비하인드 스토리
이봉주, 희귀병 수술 성공적으로 받아…"떨림 현상 없다" 본문
지난 7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6시간30분간 진행된 수술을 받기 전 “만약 수술이 잘 돼서 경련이 멈춘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이봉주는 “제일 먼저 한 30분이라도 제 발로 한번 운동장을 뛰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그건 수술 상처 때문에 뛰지 못하니까”라며 “만약 경련이 멈췄다면 무슨 말을 제일 하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이봉주는 “저는 한마디로 외치고 싶어요. 봉주르 라이프!”라고 밝혔다.
또 “수술이 잘 끝나면 누구를 가장 먼저 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아내와 어머니”라면서 “그다음에 도움 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수술을 받고 돌아온 이봉주는 “머리와 배가 뛰지 않는다”며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다”고 첨언했다.
수술 다음날 이봉주는 “수술 경과는 대체로 좋은 편이고 의사 선생님도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니 좋아질 걸로 본다”며 “당장 떨리는 건 없어졌지만, 앞으로 얼마나 회복·관리를 잘 하느냐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수술을 잘 받았다”며 “앞으로 건강을 잘 회복해서 여러분께 제가 달리는 모습을 또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중 타이어 끌기 훈련을 하다가 통증을 호소했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런코리아 측은 “허리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계통 질환”이라며 2년 전에도 관련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봉주는 지난달 14일 문화일보 인터뷰를 통해 “사이판에서 훈련도 많이 하고 경기도 했다. 한 번은 모래사장에서 폐타이어에 동료를 앉혀놓고 끄는 게임을 했는데, 아무리 끌어도 타이어가 움직이지 않았다”며 “상대 팀은 저만치 앞서가고 있길래 그 순간 힘을 과도하게 썼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몸에 무리가 오지 않았나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이 있고 며칠 후부터 복근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때문이라고 꼭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며 “몸 관리를 잘못해 온 제 탓”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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