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장관의 나비 효과
kr.kr
2020. 7. 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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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것이 참 신기하고 흥미롭습니다.
윤춘장과 검찰은 이 판이 이렇게 흘러갈 줄 예상이나 했을까요.
결국 그렇게 사람들이 갈망하던 검찰, 언론 개혁에 대한 명분을 본의 아니게 주고 말았습니다.
윤춘장이 적당한 여우였다면 아마 검찰, 언론 개혁에 대한 동력이 지금과 같긴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윤춘장이 조국 장관에 대해 그렇게 무리수를 둔 것이 유시민 이사장의 참전을 불러왔고,
바른 말 하는 유시민 이사장을 제거하려다 지금의 검언유착/협박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그리고 조국 장관을 보내고 나니 추미애 전대표를 법무부 장관으로 불러왔습니다.
조국 장관과 달리 추미애 장관은 윤춘장의 숨통을 끊어버릴 겁니다.
윤춘장은 힘이 생기면서 자기 마음대로 했던 결정들이 이제는 본인 인생을 망치는 최악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 박상기 당시 법무부장관에게 후임 조국 장관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거론하며 '거 이제 물러나라는 뜻으로 제가 지시했습니다.'
윤춘장은 대한민국 검찰사에 획을 그은 인물이 될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인생이 궁금해집니다.
인생사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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