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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 13층 난간 밖에서 한 여자가 약 30분 넘는 시간 동안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lk_ch
2020. 10. 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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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오피스텔 난간에서 한 여자가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 친오빠와 법정 문제로 겪은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사 구조 돼 경찰 조사를 받으로 인근 파출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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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 13층 난간 밖에서 한 여자가 약 30분 넘는 시간 동안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지나가던 행인들은 위를 바라보며 여자가 뛰어내리는 행동을 할 때마다 탄식을 뱉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여자는 오후 6시 30분쯤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출동한 경찰관이 여자 손목에 수갑 한쪽을 채워 다른 쪽을 난간에 채웠고, 그 상태로 구조에 성공했다. 먼저 인근 파출소로 이동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떻게 소동이 벌어지게 됐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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