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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음주독서, 정인성 대표 대기업 퇴사 이후 창업 시작한 이유

author.k 2020. 12.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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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는 정인성 대표가 출연해 대기업 L사에서 퇴사한 이후 창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회식이 끝나면 2차 3차 가잖아요. 그때 저는 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술은 마시고 싶잖아요. 홀로 그 마음을 달래곤했다"고 말하며, "술을 마시면서 책을 읽는데 너무 그 시간이 좋은거다. 이런 취향은 많지는 않겠지만 분명 이런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공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생활용품 파는 곳에서 마케팅을 했었다"고 회고하며, "그런데 출근할때마다 팟캐스트를 들으며 출근을 해는데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듣게 됐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데, 네 시간을 낭비하지마라"고 하더라. 그연설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회사에서 일할 때 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인가 생각했고, 팀장님에게 찾아가서 그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냄비에서 물이 끓으면 밖에선 보이지 않지 않나.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99도까지 찼었다"며 스티브잡스가 그걸 켜줬다고 말했다. 팀장님은 "저를 많이 이해해주시는 따뜻한 분이셨다. 너라면 뭐든지 잘 할 수 있을거야"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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