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황하나 자해→마약…인스타그램
author.k
2020. 12.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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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나이 32) 씨가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에 연루된 가운데 앞서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 사진을 게재, 논란을 일으켰고 또한 혼인 신고를 한 남편 오세용(애칭 오베베)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이 일기도 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황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마약 사범 황씨는 현재까지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주변의 증언과 자백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수사에는 진척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씨는 시간을 끌며 탈색을 하고 수액을 맞는 등의 꼼수를 부리고 있을 것"이라며 "머리카락과 소변 검사를 했지만 이미 잦은 탈색으로 약물이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전했다.
박유천의 전 약혼녀로도 잘 알려진 황하나 씨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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