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이랑 정봉주가 악연으로 엮일 만한 일이 있었나요? 정봉주 사건은 서어리 기자가 제일 큰 문제네요.

우선 가장 황당한 것이 렉싱턴 카페 룸이 사건이 벌어진 장소였다고 했다는데

막상 그런 장소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호텔 룸으로 변경된 거죠?

 

어이상실...

 

그리고 정봉주는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한 날

렉싱턴 호텔 룸에 간적이 없다고 한 거잖아요?

 

그리고 나서 프레시안 반박 보도가 곧바로 나왔는데

날짜를 잘못 기억한 것 같다는...???

 

또한 그 사건 관련한 증거가...

피해자라는 분이 다른 사람한테 보낸 이메일 내용이라니...

이런 것도 증거가 되나요???

 

보면 볼수록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긴 하는데...

저는 애초에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던 장소 자체가

현실에 없는 곳이었다는 것부터 너무 황당하던데...

 

판타지 소설도 아니고...

 

근데 이메일 증거라는 것도 보니까

2012년에 보낸 거던데...

저는 그거 날짜 보고 뭔가 소름이...

 

정확한 사실이야 모르는 거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들만 보면

그냥 황당함을 금할 수가 없네요...

근데... 이번 정봉주 성추행 기사는 너무 조잡해요.

요즘 기자가 기레기라고는 하지만... 무슨 기자가 저 따위로 기사를 씁니까.

사후에 반박에 대한 증거, 팩트 체크, 객관성 뭐 아무것도 없어요.

성추행이 사실이라도 이렇게 혼란스러운 기사는 뭔지 모르겠네요.

6하 원칙 뭐 이런것도 없고 피해자 감정 호소, 피해자의 친구의 증언...

이게 뭔지... 독자를 바보로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진짜인지 거짓인지를 떠나서 기자의 이번 기사는 기분 나쁘네요.

기자하지 마세요. 충언입니다. 무슨 어그로도 아니고...

엄청 파장이 큰 사건을 무슨 이따위로 보도하는지... 이번 정봉주 사건은 기자가 가장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