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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이은해가 남편을 죽게 한 가평 용소계곡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 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의 범행 사실이 사회적 파장을 낳자, 최근 여름 휴가를 맞이해 용소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매우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용소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은 계곡 인근 시설 주차장 관리인에게 “여기가 이은해 사건 벌어진 곳이 맞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
새로운 변이 '뉴'(ν) 등장에 유럽 각국이 긴장하며 발원지로 지목된 남아프리카로 통하는 문을 서둘러 걸어 잠그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회원국들과 긴밀한 조율 하에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등은 이미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중단이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가뜩이나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새 변이는 국제적인 우려 요인"이라며 "우리는 새 변이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에서 더러움을 느낀 알바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코로나19로 모텔에서 알바를 하다 잘렸다는 글쓴이는 “알바하고서 ‘모텔은 불청결하구나’ 하고 느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일단 화장실 청소를 잘 안 한다. 화장실 청소할 시간에 손님 1명이라도 더 받으려고 그런다. 너무 더러우면 하긴 하는데 손님 없는 시간대에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불은 육안으로 볼 때 티 안 나면 그냥 둔다. 이불 교체 잘 안 하고 완전 더러우면 빠는 정도다. 다른 모텔은 잘 모르겠으나 내가 한 곳은 이불이 회색이다. 더러운 거 티 안 내려는 목적인지..”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생수병 재활용한다. 손님들이 먹고 버린 생수병에 물 새로 담아서 새 뚜껑 끼워서 돌리면 새것처럼 포장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에어버스 A350s 기종에 대해 조종사 수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 부족 현상에 대처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지만, 1인 조종 환경이 확산될 경우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에어버스가 캐세이퍼시픽의 요청으로 조종사 1명이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조종 자동화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보도했다. 이 시도가 성공하면 통상 장거리 비행의 경우 기장 2명과 부기장 2명 등 총 4명이 탑승해 한 팀씩 교대로 운항을 책임지는 현재 시스템 대신, 3명의 조종사가 3교대로 운항하는 게 가능해진다. 1명이라도 조종사를 줄여야 하는 이유..

서울 마곡동 산업단지 한가운데 자리한 서울식물원과 이웃 스페이스K 서울 미술관이 건축과 미술·식물 ‘덕후’의 답사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른바 ‘식물원 옆 미술관’ 컨셉트다. 화가 헤르난 바스(Hernan Bas· 43)개인전 ‘모험, 나의 선택’ 엔 최근 방탄소년단의 RM도 다녀갔다. 스페이스K는 공간과 작품이 함께 관람객을 압도한다. 천장 최고 높이 10m인 전시장에 가로 5m, 세로 2~3m인 초대형 작품 두 점 등 총 20여 점의 그림이 걸렸다. 평면 회화가 주는 감동을 새삼 일깨운다는 점에선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떠올리게 한다. 대형 화면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현란한 색채, 세밀하고 힘 있는 붓질의 흡인력이 강력하다. 헤르난 바스는 미국 마이애미 ..
쉐르파들은 짐을 지지 않습니다. 쉐르파는 일종의 등반가이드로서 함께 동행하고 등반하는 산행의 동반자입니다. 쉐르파는 등반을 함께 하기에 슬리퍼를 신고 산을 오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우리랑 똑같이 등산화에 배낭에 고어텍스 자켓에 아이젠 다 찹니다. 짐을 지는 사람들은 포터라고 해서 오직 짐만을 집니다. 만약 예산절감을 위해 쉐르파 가이드 외에 별도의 포터를 고용하지 않는다면 쉐르파는 짐을 들어주지 않기에 내 짐은 내가 들어야 합니다. 포터는 일당 $15불 정도이고 세르파는 트레킹의 경우 일당 $100 내외입니다. 포터 1인당 질 수 있는 짐의 무게도 노동자보호 차원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포터들은 심지어 잠도 다른 곳에서 한 방에 모여서 잡니다. 우리 식으로 하자면 머슴방 같은 곳이죠. 사진에 보이는 쉐르파..

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가족 여행 중 실수로 생후 18개월 된 손녀딸을 11층 창밖으로 떨어트려 숨지게 한 미국 50대 남성이 보호관찰 3년형을 선고 받았다. 미국 nbc뉴스와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법원은 2019년 7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정박해있던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프리덤 오브 더 시’호에서 발생한 영아 추락 사건의 피고인 살바토르 아넬로(52)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실형을 면한 아넬로는 인디애나주 자택에 거주하면서 보호관찰을 받을 예정이다. 사고당시 아넬로는 유람선 11층 어린이 물놀이 구역 인근에서 손녀 클로이를 유리창 앞 난간에 올렸다가 떨어트리는 실수를 범했다. 유리 벽이라 생각했던 유리창이 열린 상태여서 벌어진 참사라는 게 아넬로의 주장이다..

신들의 섬, 지상 낙원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던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이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바다에서 밀려 들어오는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이었다.코로나19로 해외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오히려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해양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불어났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는 고스란히 해변가로 몰려왔고, 발리섬은 현재 쓰레기 섬이 됐다.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발리 끄동아난의 어촌 마을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해변에서 어부들이 쓰레기 정리 작업을 하느라 분주했다.어부뿐만 아니라 환경위생국 관계자들과 환경운동가, 자원봉사자까지 나서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웠다. 그러나 예전과 같은 발리섬의 모습은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다. 현지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물고기를 손..

아시아나도 미야자키 제주도 규슈 선회비행상품으로 나오네요 법사네 380은 면세말고도 비즈니스나 퍼스트 체험용으로라도 타볼만 한데 LCC는 완전 면세용이라...가격이 좀 애매하네요
국내 여행업 1위인 하나투어가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이 종료되는 다음달부터 전 직원 대상 '완전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여행업 올스톱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대규모 감원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무급휴직 공지 세부 시행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 급여는 전혀 없고, 퇴직금 적립 및 4대 보험 관련 충당금 적립만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하나투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사스(SARS)와 같은 글로벌 바이러스 위기까지 넘겨 왔는데, 이번처럼 전 직원 완전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사측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무급휴직 동의서에 대한 전자서명 날인을 26일까지 완료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 기간까지 휴직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정리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