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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스스로 정통보수라 칭하는 그가 범보수권 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아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진영 논리에 빠져서는 안된다”며 “누가 일을 잘하느냐,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할 것인지를 보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기에, 이재명 후보를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로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지지 선언으로 저는 또다시 엄청난 비난과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문 킬러용 저격 소총 밀반입 제보에 따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신변 안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재 경찰이 테러 제보 중 7건을 수사 중”이라며 “당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제보 중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 것이 있냐”고 묻자 진 의원은 “사거리가 2㎞에 달하는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면서 “사거리 2㎞는 그야말로 전문 킬러가 저격 소총이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저격소총이 이재명 후보를 특정해 밀반입했다고 단정 짓지는 못한다”면서도 “그런 소총이 이 시기에 밀반입될 이유가 없지 않는가..

사진 나와도 무죄 거기에 더해서 형사보상까지 사과하라. 물러나라. 감찰하라. 이런 거 소용없습니다.국민들이 위임한 정당한 권력 사용해야합니다. 탄핵, 특검
한덕수 압박 - 국힘 의원들은 한덕수 총리에게 '당신이 누구 때문에 총리 자리에 올랐느냐, 여전히 우리가 여당이다' 라는 식으로 압박중 - 장권은 임명하되 헌법재판관은 임명하지 마라, 특검도 거부권 행사해라 하고 있음 - 한덕수는 최대한 고민하는 척 하면서 자기 입지에 대해 생각하는 중 - 결국 특검은 거부하지 못할 거고 헌법재판관도 임명할 거로 보임 -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제대로 된 심판이 이루어지도록 주목해서 봐야할듯 - 오늘도 이 추운 날에 시민들이 전국 여러 장소에서 또 청년들이 여전히 큰 소리 내면서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헌법재판관들) 국민적 열기나 열망을 절대 외면하지 못할 것 - 시민들이 더 이상 속지 않고 이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을 거라..
체포리스트에 유일하게 있었던 여당인물이 한동훈이었을만큼 윤석열의 한동훈에 대한 증오는 상상을 초월한 상태입니다.그리고 어제 탄핵이 부결되기 전까지만 해도, 한동훈은 국민과 헌법을 위해 윤석열의 계엄을 저지한 여당 대표이자, 기존의 반윤 포지션에 있던 정치인으로서 윤석열과 선을 그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보수세력이었습니다.여기서 한동훈이 탄핵가결에 동참하여 윤석열과 친윤을 손절하고, 당을 장악하여 새로운 보수의 상징으로 떠오른다?원래 적보다 배신자가 더 증오스러운 법입니다.윤석열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미래였지요.그래서 윤석열은 한동훈을 불러 회유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권력을 넘겨줄테니, 탄핵가결로 인한 이재명의 당선만은 막아야 되지 않겠냐고요.그리고 한동훈이 이를 수락한 순간, 그는 보수의 ..
나는 정치 잘 모른다. 나는 좌도 우도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동네 꼬마면 상관이 없는데 권력을 잡으면 탱크를 타는 거. 윤두광도 처음에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놈이었습니다.
앞선 친위 쿠데타 계획의 전황이 밝혀지며 만약 10분만이라도 군 이동이 더 지체되지 않았다면 민주주의가 지금쯤 모두 무너졌을 게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과 보수당의 지난 행보를 제대로 파악하신 분들께는 크게 충격으로 다가올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이거 무능한 미치광이가 아니었다'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주변에는 많아 걱정입니다.상대는 법을 사익 추구로 사용하고 법 위에 군림하는 데에 평생토록 단련이 된 자입니다. 동시에 권력의 논리에 누구보다 익숙하고 이를 평생을 따른 채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대선 출마 전 조선 일보와 손을 잡고, 손바닥에 왕자를 적고, 이전까진 듣도보도 못한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들로 문재인 정권을 비난하는 모습에서부터 그..
관종의 즐거움. 영향력이라는 호르몬 뿜뿜 꿀단지를 포기하는 사람은 없지. 사람은 무언가 보상을 바라는 동물이 아니라 흥분하면 그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기를 원하는 동물. 틀린 생각 - 인간은 합리적으로 결정하며 그것은 행위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이다. 바른 판단 - 인간은 어떤 이유로 흥분하게 되면 그냥 흥분상태에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 흥분이라는 수렁을 탈출하지 못한다. 도박이든 전쟁이든 끝까지 간다. 도박은 밑천이 떨어져야 끝나고 전쟁은 인간이 소멸해야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