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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소 처음이야… 정은경 본부장 웃게 한 꼬마 질문 본문

리빙

이런 미소 처음이야… 정은경 본부장 웃게 한 꼬마 질문

hkjangkr 2020. 4. 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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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늘 진중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공식석상에 섰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방대본)이 간만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29일 오후 진행된 방대본 정례 브리핑은 다음 달 1~7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코로나19에 대한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미리 녹화된 영상으로 받았다. 정은경 본부장과 최은화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와 김예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자리해 답변했다. 


천진난만하고도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씽씽이는 타도 되느냐”는 6살 꼬마의 질문부터 “생일 파티를 하면 안 되나” “바이러스는 얼마나 작으냐” “코로나19에 걸리면 수술해야 하나” 등 재기발랄한 물음들에 브리핑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엄마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의 질문을 경청하던 정은경 본부장은 이따금 소리를 내어 웃기도 했다. 첫 확진자 발생 101일 만에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수장의 활짝 웃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질문마다 솔직한 답변들을 곁들였다.

‘생각지도 못한 많은 일 가운데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정 본부장은 웃으며 “어려운 질문이다. 학생 질문처럼 생각지도 못한 게 아마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행이 어떻게 될 것 같나, 계속 이렇게 갈 것 같나, 큰 유행이 또 언제 생길 것 같나 등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어렵다. 신종이기 때문에 모르는 지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하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방침을 정하는 그런 부분이 늘 어렵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질병관리하는 본부장님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나. 어떤 공부를 해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정 본부장은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는 “학생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고 싶다고 얘기해 줘서 정말 고맙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질병관리본부에 와서 일할 기회는 굉장히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다. 다음에 꼭 질병관리본부에 와서 같이 일할 그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특히 ‘친구가 코로나19 걸렸는데 가까이 지내면 안 되느냐’는 질문에는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따돌림을 하거나 놀리거나 기피하지 말고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마음을 꼭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님이 계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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