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스토리
시민당, 용혜인·조정훈 제명해 원소속 복귀…용혜인 금배지 언박싱 논란 구설 본문
더불어시민당은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을 본래 소속 정당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제명하기로 했다.
시민당 핵심 관계자는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의 통합 안건을 의결한 후 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수임기관 회의에서 최종 합당이 의결될 예정인 내달 15일 이전 윤리위를 열어 두 후보자를 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용혜인 당선인은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정훈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해 21대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에서 제명될 경우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용혜인 의원은 29일 '금배지 언박싱(unboxing·상품의 포장을 풀고 사용해보는 것)' 영상을 공개했다가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있다.
용 당선인은 이날 기본소득당 유튜브 방송에서 4·15 총선 이후 수령한 자신의 국회의원 당선증과 금배지를 소개했다.
일련번호 '0011'이 적힌 상자에서 금배지를 꺼낸 용 당선인은 "원래는 남자와 여자의 배지가 달랐다"며 21대부터 성별 구분 없이 모두 자석형으로 제작된 배지의 모습을 화면에 비췄다.
용 당선인은 '잃어버리면 또 주느냐'는 네티즌의 댓글 질문에 "또 주지 않고, 사야 한다. 3만8천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다른 네티즌이 '3만8천원에 사서 중고나라에 10만원에 팔라'고 하자 "신박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용 당선인의 유튜브 영상에는 "배지의 무게를 모르고 자랑하며 가볍게 여기나", 준비 안 된 분이 국회의원이 됐다", "애들 소꿉놀이 장난인 것 같다"는 비판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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