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씐난 진중권 "박주신 병역 제기 배현진, 머리에 우동 넣었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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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배현진 대변인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를 향해 “병역 의혹을 해결하라”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도대체 머리에 우동을 넣고 나니냐”고 비판했다.
영국에 체류하던 주신씨는 지난 10일 아버지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2012년 병역 의혹 논란 이후 영국으로 출국한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터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배현진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 시장의)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라며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혀 온 병역 비리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주신씨 병역 비리 의혹을 둘러싼 명예훼손 사건이 4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데, 주신씨가 직접 나와 해결하라는 것이다.
그러자 진중권 전 교수는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하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댄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 앉았다”며 “하여튼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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