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전셋값이 심상치 않다. 매주 평균 1천~2천만 원씩 뛰면서 '전세대란'이 일어날 조짐

- 경기 하남시 전셋값이 심상치 않다. 매주 평균 1천~2천만 원씩 뛰면서 '전세대란'이 일어날 조짐

-> 세입자가 재계약하려면 1억~2억 원가량 추가 보증금이 필요하다는 부동산 소식

-> 지하철 5호선 개통과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청약 대기로 실거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공급 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전세 기근이 계속되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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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기준 하남시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0.88%로 수도권 최고 수준 기록

-> 하남 전셋값은 최근 한두 달 새 억 단위로 치솟고 있다. 

-> 대장주인 풍산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난달 30일 전용면적 96.98㎡ 전세매물(25층)이 7억 원에 거래

-> 두 달여 만에 무려 1억3천만 원(22.8%)이나 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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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 평형도 마찬가지로 전셋값이 강세

-> 공공분양인 망월동 ‘미사강변골든센트로’는 (전용 74.96㎡ 기준)4월과 5월 각각 3억8천만 원, 4억2천만 원에 거래됐다가 이달 20일 5억3천만 원을 찍었다.

-> 전용 59.96㎡의 전세계약가는 5월 3억9천만 원에서 두 달 사이 4억8천만 원(지난 11일 거래)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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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서도 전세 물건이 한 건도 나오지 않는다

-> 매물이 나오더라도 실물을 보지 않고 계약하는 등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