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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빚투 사상 첫 15조 돌파…"코스닥 씨젠 압도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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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빚투 사상 첫 15조 돌파…"코스닥 씨젠 압도적"

hkjangkr 2020. 8.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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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빚내서 투자한 '빚투' 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15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달 들어 빚투는 씨젠이 압도적이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공여 잔고추이는 지난 7일 15조537억6100만원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 7조1602억2300만원, 코스닥 7조8935억3700만원이다.

'빚투' 규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가 급락했던 지난 3월 같이 하락했다가 동반 상승 중이다. 지난 6월 11조원과 12조원 선을 넘어선 뒤 약 3주 만인 지난달 10일 역대 최고치인 13조원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14조원을 넘어선지 불과 2주만에 15조원을 넘어서는 등 빚투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에 투자수요가 증권시장으로 흘러가면서 코스피가 빠르게 상승하자, 고수익을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빚까지 내면서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이은 부동산 규제책으로 부동산 실물경기가 침체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가속화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코스피는 11일 2396.11로 출발해 오전 9시50분께 24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빚투' 규모는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더 크게 늘었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14조원을 돌파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180억원 늘어난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5861억원 늘었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코스닥 종목에 투자하는 전형적인 단타 거래 양상을 보인 셈이다.

이들이 빚까지 내면서 매입한 종목은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이다.


한국거래소 체크단말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신용융자 잔고 증가는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3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314억원)와 SK하이닉스(241억원) 등이 그 뒤를 차지했다. 카카오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시총 10위, 2위다.

제약·의약품 및 바이오 빚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기간 코스피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크게 늘어난 10개 종목을 살펴본 결과 종근당(156억원), 셀트리온(119억원), 종근당바이오(86억원), 녹십자(84억원) 등 4개가 이에 포함됐다. 이 밖에 일양약품(82억원), 하나제약(81억원), 부광약품(6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1억원), SK바이오팜(48억원) 등도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이 680억원으로 독보적으로 늘었다. 이어 천보 93억원, 한국알콜 69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씨젠의 신용융자 증가분은 코스닥 다음 12개 종목을 합친 것과 맞먹을 정도다. 심지어 코스피 신용융자 상위 2개 종목 합친 것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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