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스토리
‘기특하다’라는 표현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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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다’라는 표현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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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갑이지만 5년 입사 선배인데 기특하다는 말이 기분 나쁜 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동갑이지만 자신이 5~6년 입사 선배여서 후배에게 ‘기특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후배가 화를 냈다며 자신의 언행이 큰 실수를 한 것인지 질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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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오늘 퇴근할 때 오늘 이런저런 일 잘해줘서 기특하다고 그랬더니 얼마를 화를 내는지”라며 후배가 자신에게 “기특하다는 건 어른이 아이한테,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하는 거다. 내가 네 애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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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뜻이 아니라고 말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헤어졌고 내가 동생들이 많아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버릇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답 메시지가 없다”라며 “그렇게 화가 나고 큰 실수를 한 거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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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5년 선배면 최소 직급 하나는 차이 날 텐데 저건 사수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 듯”, “열등감 쌓인 듯”, “대단하다는 말이 나았을 것 같다”, “속으로 ‘자기가 뭔데’라고 생각하긴 할 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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