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기 싫다고" 고영욱 엄마 사망설의 진실

1976년 2월 17일생인 고영욱은 올해 나이 45세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2000년 11월, 아버지가 간암으로 사망하셨고, 현재 어머니, 동생 등과 함께 살고 있다.

1994년 같은 학교 출신의 1년 유급한 친한 형 신정환과 함께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룰라가 활동을 쉬던 2004년에는 군 제대 후 컨츄리꼬꼬를 통해 대박을 터뜨린 신정환과 함께 신나고를 결성했고, 룰라맨으로도 잠시 활동을 했다.

 

 

2013년 고영욱은 범죄 당시 14세 2명, 19세 1명의 미성년자에게 5차례의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저질러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착용명령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2010년 12월, 고영욱은 홍대 근처에서 당시 14세이던 중학생 A양을 만났고 여기서 고영욱은 자신이 연예인임을 밝히고 A양과 만났다. 그는 보는 눈이 많다면서 A양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왔고 여기서 술을 먹이고 A양을 두 번이나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2012년에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모델 지망생 B씨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성폭행을 저질렀다. 2012년 12월에도 홍은동 14세 C양을 성추행했다. 이후 피해자들과의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과거 Mnet '음악의 신'에서 이상민은 룰라의 멤버 채리나와 함께 고영욱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던 중 "고영욱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진짜 살기 싫다'고 했다. (고)영욱이는 진짜 애다. 나한테 '아빠라고 해도 돼?'라고 묻던 녀석이다. 1, 2년 알던 사람들은 영욱이를 진짜 모른다. 뭐가 진실인지 우리도 모르지만 17년 함께 한 우리는 가족이니까 믿어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16년 11월에 방영된 풍문쇼에서는 고영욱의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는 한여름에도 긴 옷과 마스크 모자로 무장한 채 다녔고, 그의 엄마는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야했다. 이후 엄마의 자살, 사망설 등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런 소문을 의식한 듯 그는 인스타그램에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신)정환이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려봅니다"라며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도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다"라고 어머니의 근황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