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장관 검찰개혁까지 장관직 물러나지 않겠다는 결단의 의미는

추장관의 선공후사라는 굉장한 정치적 결단의 의미만이 아니라

기능적으로는 검찰 내 춘장 관련 수사, 감찰 담당하는 검찰 내부인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주는 굉장한 한수였습니다

 

검찰총장을 치는건데 위에서 신분 보장없이 그냥 돌격하는 바보들은 없습니다 

내년 1월에 있는 검찰 정기인사에서 최소한 불이익은 없고 성과에 따라 승진이 보장된다는 것을 암시하는거지요 

(검찰 정기인사는 1년에 2번 대게 1월, 7월에 있는데 1월 그렇게 보장되면 7월에는 춘장은 임기 종료라 영향력을 행사할래야 할 수도 없음)

 

한동훈 관련 독직폭행 건 다시 알아보라고 감찰 내린것도 마찬가지구요 춘장과 싸우는 자는 지켜준다는 메시지임

검찰 내 사람들에게 춘장과 추장관 사이의 파워게임에 어느 쪽에 서서 싸워야하는지를 알리는 선포적 기능을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