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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휘두르지 않고 들고 욕만 했다" 역풍 부른 이재영‧다영 해명 본문

스포츠

"칼 휘두르지 않고 들고 욕만 했다" 역풍 부른 이재영‧다영 해명

berniek 2021. 7.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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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추진했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달 30일 박춘원 구단주 명의의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선수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등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같은 날 잇따라 언론 인터뷰에 응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재영은 지난 2월 학폭 폭로 글이 온라인에 처음 올라왔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하려 했지만 구단이 막아 아무 대응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재영은 “저희가 소명하고 싶어도 ‘괜히 구단 시끄럽게 하지 마라. (회사) 이미지 생각해달라. 너희들 (소명)하면 계약 해지하겠다’고 했다. 저희는 구단 말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이재영은 구단의 지시를 따랐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어 갔다며 “계속 저희만 망가지는 거다.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 했다.

학폭 피해자가 이다영이 과도로 자신의 신체에 상처를 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이다영이) 칼을 휘두르지 않았다”며 “손에 들고 있었던 거지. 무릎 꿇고 사과하고, 걔도 울고불고 서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아니다’ 이렇게 해서 잘 풀었다. 갑자기 터진 것”이라고 했다.

두 선수는 “칼을 대고 목에 찌른 건 전혀 없었던 부분이다. 그걸(칼) 들고 욕을 한 것뿐”이라고 했다.

김여일 흥국생명 배구단장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 선수를 감쌌다.

김여일 단장은 두 선수가 피해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작성했는데 성의가 없다는 지적이 많아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구하려 했는데 만나 주지 않았다”며 “피해자 주장이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는 데다 만나 주지 않아 해명할 방법이 고소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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