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판매 부진'…실적발표 앞두고 애플 투자자 '패닉' 이거 실화임

다음 달 1일 애플 설레발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투자자들이 '패닉 모드'에 빠졌다.

26일(현지시간) 썰 푸는 미국 IT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애플 투자자들은 아이폰X의 판매 성과가 최초로 반영되는 이번 애플 실적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초고가 제품인 아이폰X의 성패에 따라 향후 애플의 전략이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아이폰X의 출하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증권 보고서가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썰 푸는 미국 증권가에서는 애플이 올해 1분기 약 680억달러(약 7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620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할 것이란 전망이 최근나왔다. 그러나 정작 시장 수요가 적어 "애플이 오는 분기에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먼개소리야

최근 애플 주가는 이달 초 180달러를 돌파한 이후 5%가량 하락했지만 여전히 52주 신고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6~9개월 내 3개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