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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커뮤니티 '락싸커', 해킹 피해 복구…'림프종 투병' 카페지기 아슈 "일부 스탭 월권 및 친목 행위 제재" 본문

리빙

축구 커뮤니티 '락싸커', 해킹 피해 복구…'림프종 투병' 카페지기 아슈 "일부 스탭 월권 및 친목 행위 제재"

author.k 2020. 5.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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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대표 축구 커뮤니티 락싸커(락싸)가 최근 해킹 피해를 입었던 가운데, 카페지기가 직접 입장을 발표했다.

락싸의 운영자인 '아슈'는 25일 오후 '공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아슈는 "사실 제가 악성 림프종이라는 혈액암에 걸려 한동안 입원과 통원 치료만 하느라고 카페에 집중하지 못했다"면서 "금새 치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스탭분들과 상의 후 일정기간 잠시만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다소 오래 걸려 이런 일이 생기게 되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카페가 정상화됐음을 알리면서 그는 "몸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어 다음주부터 카페 활동을 하려고 했다"며 "그 때 제가 하려 마음먹은 것이 카페 스탭 물갈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현재 카페 스탭 중 활동 중인 스탭은 일부일 뿐이다. 단톡방에서 몇 시간 째 잡답은 하면서 카페에 사소한 광고나 신고처리 등은 내버려두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아슈는 "얼마 전 큰 문제를 목격했다. 락싸 인터뷰를 나가는 스탭들이 이전에 나간 스탭을 데리고 다니며 축구 유명인사들을 보여주고 다닌 것"이라며 "락싸 인터뷰는 스탭들이 본인의 친분을 이용해서 지인이나 이전 스탭과 연락해서 보여주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라고 한 것이 아니"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나 그들은 카페에서도 금지 중인 친목과 월권을 행하여 그러한 행동을 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월권만 취하는 그들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면서 일부 스탭들을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에는 유명 유튜브 채널 출연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아슈는 "새롭게 함께할 스탭 모집 공고를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될 일이 생긴다면 다음 분에게 자리를 넘기고 내려오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총 회원수 21만명을 보유한 락싸는 2016년 개설된 카페로, 본래 AS모나코 팬카페로 출발했다가 '아이라이크사커'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가 2017년 현재의 명인 '樂 SOCCER'로 최종 변경됐다.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카페가 해킹되면서 모든 글과 댓글이 지워졌으며, 카페지기의 정보마저도 해킹되고 운영진이 탈퇴되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오랜만에 아슈가 복귀하면서 이는 복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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