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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경계령 세번째 수위로 낮춰…거리두기 크게 완화 본문

리빙

영국, 코로나 경계령 세번째 수위로 낮춰…거리두기 크게 완화

lk_ch 2020. 6. 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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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코로나 19 경계령을 공공보건 최고전문가협의회 조언에 따라 19일 4단계에서 한 등급 낮추기로 했다.

테러리스트 위협 스케일을 본딴 영국 코로나바이러스 경계령은 5단계로 되어 있다. '전염 상태가 높거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4단계에서 코로나 19의 유행이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3단계로 하향한다는 것이다.

최고 수위인 5단계는 '창궐 사태로 건강관리 시스템의 붕괴 위험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서 내려지며 엄중한 전국민 자가칩거령이 발령된다. 영국은 다소 늦게 3월23일 이동금지령이 내려졌다.

4단계 방역 조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이며 3단계는 완화된 거리두기로 이완된다. '신규 확진 케이스가 낮은 수준이다'는 판단 아래 2단계로 낮춰지며 거리두기가 최소에 그치게 된다.

영국의 코로나 19 사태는 상당히 극적인 기복으로 전개되었다. 코로나 19 감염이 2월 초 처음 확인돼 유럽에서 독일 다음이었으나 확산 저지에 성공했고 2월 하순부터 이탈리아발 유럽 신 진원지 폭풍이 불어닥칠 때도 한 달 동안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보다 훨씬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리스 존슨 정부가 방심해 자가감금의 사회경제적 봉쇄 조치를 늦게 내리고 진단검사 및 의료진 기본 방호장구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동력 송풍기 준비태세가 대단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5월 초부터 유럽 최대의 창궐국으로 전락했다.

4월1일 이탈리아가 확진자 10만6000명과 사망자 1만2500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을 때 영국은 2만5500명 및 1750명으로 세계 여덟번 째에 머물렀다.

그러나 5월6일에는 총사망자가 2만9500명이 되면서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되었다. 브라질이 6월12일 총사망자 수에서 4만1000명에 먼저 도달해서야 영국은 세 번째 최다국으로 밀려났다.

19일 오후 현재 영국은 누적확진자가 30만2000명으로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다음으로 다섯 번째 최다국이며 사망자는 4만2400명으로 브라질보다 5500명 적은 세 번째 최다국 위치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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