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다리에 장애가…” 방송 최초로 둘째 아들 장애 고백한 이수근

방송인 이수근이 자신의 둘째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7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이수근은 자신의 둘째 아들이 장애가 있음을 밝히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의 아빠는 “아내가 임신 중독이 와서 7개월 만에 아이를 낳았다. 당시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성장 발육이 7세에 못 미친다. 내년에 학교에 가야 할 나이인데 유예를 해야 할지 그대로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아이가 아픈 것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운동 발달이나 체격은 나중 문제다. 그것보다 걱정되는 것은 학습 능력이나 지능 발달이다”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우리 애도 똑같다. 우리 애는 오른팔과 오른 다리에 장애가 있어 잘 못 쓴다”라고 고백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마음은 상하지만 부모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고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된다. 이것도 축복받은 거로 생각하고 예쁘게 키워야 한다”라며 아이의 부모를 위로했다.

 

 

 

 

앞서 JTBC ‘나의 외사친’에서 이수근은 두 아들을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화목한 가정의 모습만 방영이 되었기에 이번 이수근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 번에 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