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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미국-유럽처럼 비참한 대유행 맞을 수도""신천지 사태때보다 더 큰 위기",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 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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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미국-유럽처럼 비참한 대유행 맞을 수도""신천지 사태때보다 더 큰 위기",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 커"

author.k 2020. 8.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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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지금은 지난 2∼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훨씬 더 큰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특정 다수를 통해 확산이 될 가능성이 있고 수도권의 위험장소에 타지역 주민들을 통해서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는 점이 신천지보다도 더욱 우려되는 상황인 이유"라고 부연셜명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칫 방역에 대한 협조가 늦어져서 감염위험에 노출된 분들,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늦어진다면 미국이나 유럽 각국의 비참한 '대유행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그런 위기로 빠져들 수 있는 문턱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처럼 통제불능의 참황으로 빠져들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아울러 "이번 수도권 유행은 지난 신천지 유행과 달리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GH형일 가능성이 크다", GH형 바이러스가 신천지때 V그룹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배 이상 높음을 강조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번 주에 서울, 경기 지역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일상이 멈출 수 있고, 노약자의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을 피할 수가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개인의 활동과 생업의 지장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적으로도 사회·경제적인 큰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138명이 추가돼 총 45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분포로는 수도권 432명(서울 282명·경기 119명·인천 31명), 비수도권 25명(충남 8명·강원 5명·경북-전북 각 4명·대구-대전 각 2명)이다.

권 본부장은 "(교인들이)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더더욱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 상당 기간 반복적인 노출 및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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