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저작권료 수입 1등은 '좋니'…30억 벌었다"

2일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는 '윤종신 좋니(Like it) 얼마 벌었니 *$$실제 금액 최초 공개$$* [토크쑈 그러지마오.ep12]'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종신은 "저작료로 제일 많이 번 곡은 사실 '팥빙수'보다 '좋니'"라고 전했다.

그는 "'좋니'는 나는 1원도 안 가졌어. 그건 우리 회사에 다 줬는데, 그 곡 하나로 매출이 30억?"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혜영은 "그때 기분이 어땠어?"라며 물었고, 윤종신은 "나 그때 49살이었어. 근데 두 달간 1등을 하는데, 나 때문에 선미의 '가시나'가 1등을 못 했어"라며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윤종신은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났는데, 자기보다 20살이나 많은 아저씨 노래 때문에 계속 2등을 하는 거야"라며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은 1990년 015B의 정규 1집 '텅빈 거리에서'의 객원 보컬로 데뷔했고, 이듬해 솔로 1집을 냈다. 이후 '너의 결혼식', '본능적으로', '환생', '오르막길'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