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에 "아빠 같은 남자 만나면 안 돼" 재조명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최근 근황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 장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은 딸과 사윗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은 "아빠는 내가 어떤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조재현은 "속이 깊은 애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표현 잘하고 그런 애들보다 조금 진중한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아빠 같은 남자 만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조재현은 "아빠의 문제는 첫째 일, 두 번째 나, 세 번째가 가정인 사람인 것"이라며 "냉정하게 말하면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다. 가정이 우선인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1일 한보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져라 허벅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조혜정은 "멋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조혜정은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 활동을 멈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