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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먼지 낌 현상... 똥줄터진™ LG전자, 의류건조기 콘덴서 논란에 공식 사과…10년 무상보증 대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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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먼지 낌 현상... 똥줄터진™ LG전자, 의류건조기 콘덴서 논란에 공식 사과…10년 무상보증 대책...

hkjangkr 2019. 7.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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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탑재된 자사의 건조기의 성능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보장할 것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혜택 대상은 시중에 판매되는 9㎏부터 14㎏, 16㎏ 전 모델에 해당한다. 10년 무상보증이란 대책을 내놓은 것은 기존 관행을 볼 때 파격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응축수)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씻어주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앞서 이 기능은 국내에서는 LG전자만이 보유한 편의 기능으로 소비자가 직접 세척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줘 인기를 끌었지만, 오히려 충분히 먼지를 씻어내지 못하면서 분사되는 물과 콘덴서에 남아있던 먼지가 결합해 악취를 유발하고 건조효율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됐다.

LG전자 측은 9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뀌면서 먼지와 함께 배출된다”면서 “일부 먼지는 콘덴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콘덴서에 남기도 한다.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은 콘덴서 세척 방식이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하므로 어떤 방식이든 건조효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먼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자동세척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설명과 콘덴서의 작동원리를 설명했다. 수동세척 대비 자사가 홍보하는 자동세척방식은 건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콘덴서에 묻은 먼지를 응축 시 발생한 물을 이용해 자동으로 씻어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콘덴서에 먼지가 끼거나 불쾌한 냄새가 유발하는 원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건조기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일 콘덴서 상태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콘덴서에 달라붙은 먼지를 관리하는 방법은 자동세척과 수동세척이 있는데, LG 의류건조기는 건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콘덴서에 묻은 먼지를 응축 시 발생한 물을 이용해 자동으로 씻어준다”면서 “수동세척의 경우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고 콘덴서의 형태가 날카로워 세척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LG 의류건조기는 자동세척 기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의 수동세척의 경우 평균 50~100회 제품을 가동하고 난 후 열교환기(콘덴서)를 빼서 청소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자주 관리를 하지 않으면 먼지가 더 쌓여 문제가 더 커진다. 자동세척 기능은 건조할때마다 매일 씻어주기 때문에 그런 우려가 적고, AS기간까지 10년 보장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관리해야하는 불편함보다는 자동세척을 잘 관리하면 훨씬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전자는 “10년 무상 보증 기간 내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경우, LG전자 서비스에 연락하시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향후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자동세척 기능을 탑재한 제품 판매는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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