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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2010년 LG전자는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며 불어온 스마트폰 광풍을 한낱 실바람으로 받아들이는 역대급 판단 미스를 범한 것. LG전자는 스마트폰 시대를 먼 미래로 예상하며 피처폰에 집중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시장에 내놓으며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를 자처한 것과는 대조적 행보다. 이 때부터 양사의 운명은 갈렸다. 삼성전자가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거듭나는 동안 LG전자는 스마트폰 11분기 연속 적자 기업이라는 오명을 썼다. LG전자는 2011년 부랴부랴 스마트폰에 올인했지만 골든타임은 이미 지나간 후였다. 순간의 선택이 11분기를 좌우하게 된 셈이다.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겪는 최초의 경험은 매우 중요..
썰 푸는 GSM 아레나는 금요일(미국시각) 중국 사이트 iChunt를 인용해, iPhone X의 생산단가가 $412.7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주옥같은 애플은 금주 화요일 오리지널 iPhone 출시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iPhone X를 발표했다. iPhone X의 부품 중 가장 비싼 것은 삼성이 생산하고 있는 지리는 5.8인치 OLED 패널로 개당 $80이다. 도시바가 공급하고 있는 256GB NAND 플래시 메모리는 $45이고, 3GB 램은 $24이다. 먼개소리야 그리고 미친 고퀄 타이완 TSMC가 10nm 공정으로 생산하는 A11 바이오닉 칩은 $26이고, 퀄컴이 공급하는 모뎀 칩은 $18이다. 3D 센서는 $25이고, 전면 패널을 덮는 글라스는 $18이다. 먼개소리야 주옥같은 애플은 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