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빙 (981)
비하인드 스토리
헌혈을 하러 온 남성에게 ‘에이즈’ 환자가 쓴 주사를 사용했다는 한 여성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제의 여성은 페미니즘 커뮤니티인 메갈리아에 “오늘 헌혈하러 온 한남에게 에이즈 주사바늘 사용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한남의 피는 필요없다 이기야”라며 “오늘 한명도 재기시키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남’은 한국 남성들을 비하하는 말이고, ‘이기야’는 일베 회원들이 쓰는 단어다. ‘재기하다’는 마포대교에 투신해 사망한 故 성재기를 조롱하며 상대방에게 자살하라고 말할 때 쓰는 용어다. 모두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패륜적인 용어로 알려져있다. 여성의 글은 순식간에 국내의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을 낳았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대한적십자가 혈액관리본부에..
지난해 11월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현씨를 구속기소하는 점 등을 감안해 딸들을 재판에 넘기지 않고 소년부로 송치했다. 소년부에서는 형사처벌 대신 감호 위탁과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한다. 그러나 서울가정법원 소년3단독 윤미림 판사는 지난달 A·B양 소년보호 사건을 검찰로 돌려보냈다. 소년법은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범죄사실이 발견된 경우, 그 동기와 죄질이 형사처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면 검찰로 송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A·B양은 아버지 현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인데 시기 어린 모함을 받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지난 5월 현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면서 "딸들과 공모해 범행을 했다는 사정도 인정된다"..
경기도 용인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를 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SBS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12kg짜리 폭스테리어가 3살 여아의 허벅지를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주인은 “너무 오랫동안 입마개를 차고 있으니 개가 불쌍했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논란에 동물훈련사 강형욱 씨는 “그 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강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개가 경력이 좀 많다. 이 사람 저 사람 아이를 많이 물었다”라며 “이 개를 놓치면 분명히 아이를(또다시) 사냥할 것이다. 사냥의 끝은 죽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씨는 “주인은 개를 못 키우게 뺏어야 한다.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서 안락사를 하는게 ..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5일 인천의 한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성.매.매. 여성 10명이 몰려와 남자 직원에게 흉.기. 난동을 부린 사건을 보도했다. 이들은 재개발 보상금을 목적으로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당시 한 여성은 “시끄러워 이 X아! 네가 무슨… 말이 많아”라고 폭.언.을 일삼았으며, 일부는 벽돌을 들고 창문에 던지며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은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몸싸.움.까지 번졌다. 보도에 따르면 흉기 난동을 벌인 여성들은 조합 사무실 인근의 집창촌 ‘옐로하우스’ 성.매.매. 종사자였다. 이들은 조합 측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본인들에게 퇴거를 요구하자 반발감에 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재개발에 따른 보상금을 강력히 요구했..
15일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미추홀구 소속 5급 과장 1명과 6급 팀장 2명, 7급 주무관 1명 등 4명이 전날 모두 직위 해제됐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인천도시공사 소속 팀장 1명과 직원 1명 등 2명도 같은 날 직위 해제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연수구 청학동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러시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술을 마신 유흥주점의 점주 A(63)씨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함께 입건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친목 모임이었으며, 비용은 나중에 나누기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된 가운데, 고래회충의 위험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니사키스(Anisakis)'란 학명을 가진 고래회충은 알 형태로 떠다니다가 새우에게 먹히고 이를 다시 오징어나 고등어가 잡아먹는 등의 먹이사슬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래에 도달하기 때문에 '고래회충'이라고 불린다.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고등어와 광어, 오징어, 붕장어 등 자연산 물고기를 회로 먹을 때 고래회충을 조심해야 한다. 고래회충은 흰색이나 흰 노란색의 2~3cm 정도의 가늘고 짧은 기생충인데, 선홍빛을 띠면서 섭취해도 해롭지 않은 필로메트라 선충과는 다르다. 고래회충은 주로 어류가 살아있거나 신선할 땐 내장에 있다가 물고기가 죽고 2시간 정도 지나면 근육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죽은 지 오래된..
H대학교 병원 의사가 응급실 근무 도중에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1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 H대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근무하는 전공의들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고 아동 환자를 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카카오톡 기록을 확인하면 정황은 더욱 확실시된다. 한 전공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당직이요”, “이알(응급실)당직”, “곱맥(곱창과 맥주)먹는 중”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H대 병원 전직 직원은 MBC와 인터뷰에서 “당직자들이 같이 야식 먹고 술을 마셨다”고 말하며 “보호자나 환자들도 의사에게 술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한 전공의는 지난해 2월 근무 도중 음주를 하다가 체중이 0.75kg인 미숙아를 ‘75kg’로 착각했다. 전공의는 ..
혼자 사는 여성을 미행해 불법 침입을 시도한 남성이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해 시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지난 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주거침입죄로 구속된 A 씨(39)는 지난 18일 오후 술에 취한 여성 B 씨를 약 15분 동안 지켜보며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B 씨는 서구 쌍촌동 한 오피스텔에서 홀로 거주 중이었다. 그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A 씨는 따라 들어갔고, B 씨를 부축하며 자신을 집에서 재워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 B 씨가 자신을 뿌리칙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A 씨는 문틈으로 손을 밀어 넣으며 집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후에도 A 씨는 문 앞을 떠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뒤 그는 B 씨가 잠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인종까지 눌러보는 치밀함을 보였다. ..
동물에게서나 발견할 수 있는 꼬리를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충격적인 사건이 콜롬비아에서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 있는 한 병원에서는 퇴화한 꼬리를 달고 있는 신생아가 태어났다. 콜롬비아에서 꼬리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의 엉덩이에는 꽤 긴 꼬리가 달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꼬리의 길이는 약 13cm, 모양은 마치 쥐의 꼬리처럼 뿌리 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모습이었다. 아이의 몸에서 기형을 발견한 병원 측은 즉시 절단 수술에 들어가기로 결정했고, 약 1시간의 수슬 끝에 아이의 몸에서 꼬리가 제거됐다. 다행스럽게도 꼬리에 척수나 신경과 연결돼 있지는 않아 절단을 해도 아이의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16일 복수 언론은 지난해 11월 소지섭이 ‘한남 더 힐’을 91평의 대형평수를 61억원에 매입한 소식을 전했다. 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의 열애 사실을 밝힌 소지섭은 ‘신혼집 마련이 아니냐’는 등의 보도에 대해 ‘시기 상조’라는 입장이다. 한남 더 힐은 재계 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 중인 곳으로 알려진 서울 대표 부촌이다. 2017년에는 유명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세금 40억원에 이곳으로 숙소를 옮겨 큰 화제가 됐다.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SK, 두산 등 대기업의 오너 일가 및 안성기, 한효주, 추자현, 김태희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단국대학교 터에 지은 한남 더 힐은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59~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