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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시스템을 회복하지 않으면 ‘클린스만 사태’는 반복된다.
황당하게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이 확정된 16일 전부터 새 사령탑에 관한 여러 메시지가 협회 내부에서 쏟아져 나왔다. ‘무조건 국내 감독으로 간다’는 의견이 등장했고, 울산HD 홍명호 감독, FC서울 김기동 감독, 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 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됐다. 이제 국내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게 기정사실인 분위기다. 15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에서는 차기 후보에 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클린스만 감독의 실책을 평가하고 경질로 의견을 모으는 데 국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후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만큼 협회 내부의 여러 주요 인사가 각자의 목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13일 임원 회의를 시작으로 ..
스포츠
2024. 2. 19.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