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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DNA 바이러스 백신과 달리 RNA 바이러스 백신은, 감염과 이환 단계에서 철통같은 방어를 해주지는 못 합니다. 하지만 위중증도를 낮춰주고, 중증 감염을 경증으로 약화시키고, 바이러스 증식기에 외부 전파 확률을 줄이고, 수퍼 전파자의 출현을 유의미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갈릴 수는 있겠지만, 공공의 차원에서 백신 접종은 확실히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많습니다. 그렇다 해도,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정부와 전문가들이 나서서 '코로나19가 포함되는 RNA 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을 완료한다 해서 더 이상 감염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접종 완료를 통해 완전한 면역이 생기는 일은 없다. 계절성 독감처럼 1년에 최소 2회는 접종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라는 점은 ..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차기 보건부장관 유력 후보인 임상 전염병학자 칼 로터바흐 교수는 "오미크론에 대한 보고를 분석해보면 지금까지 변이보다 증상이 훨씬 덜 하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알리는 신호라는 점에서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이 현재 주종인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32개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더 많은 감염을 유발하는 반면 덜 치명적"이라며 "대부분 호흡기 질환이 진화하는 방식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될 가능성은 낮지만 감기처럼 가벼운 바이러스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해 온 세계 다수 과학자들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이다. 오미크론 변종을 처음 발견한 남..
이른바 '떡볶이 코트'와 '양털 부츠'가 102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뉴트로(뉴+레트로) 열풍에 촌스럽다고 여겨진 수십년 전 패션이 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떡볶이 코트를 입거나 양털 부츠를 신은 모습을 공유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복고 열풍은 최근 2~3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다. 1990년대 '떡볶이 코트'로 인기를 끌었던 더플 코트(Duffle coat)는 단추가 떡볶이 모양처럼 생겨 떡볶이 코트로 불렸다. 유니클로가 지난 15일 독일 명품 디자이너 질샌더와 손잡고 내놓은 '울 오버사이즈 더플코트'는 판매한 지 1시간도 안 돼 대부분 사이즈가 품..
국내 몇 곳의 유명 아파트 월패드(wallpad·주택 관리용 단말기) 해킹을 통해 사생활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스마트홈 기기 해킹이 우려된다며 제조 기업과 공동주택 관리소, 이용자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포된 '월패드 해킹 아파트 리스트'에 오른 공동주택 700여 곳 중 일부에서 해킹 흔적을 확인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월패드는 도어록, 조명, 난방 등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원격 조작하거나 외부 방문자 등을 확인할 때 쓰는 스마트 장치로, 상단에 카메라가 부착돼 있다. 특히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월패드는 전체 세대가 공동망을 쓰는 만큼 한 세대가 해킹되면 연쇄적으로 다른 세대까지 위험해진다..
일본에서 여성들이 착용한 마스크만 훔쳐서 도망가는 신종 범죄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아사히TV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규슈 일대에 마스크 도둑이 출몰하고 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신장 170cm 전후의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는 규슈 후쿠오카의 최대 번화가인 텐진 지하상가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여성들의 뒤를 쫓아간다. 이어 여성의 옆을 지나가며 순식간에 여성의 귀에 걸린 마스크 끈을 벗겨낸 뒤, 이를 훔쳐 그대로 달아난다.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경찰은 여성들의 마스크만 훔쳐가는 사건이 이달에만 다수 발생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 용의자가 여성의 속옷이나 신발 등을 훔쳐가는 사람들과 같은 '성도착증' 환자일 것이라는 추측을..
한 여의사가 뛰어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여의사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이라는 강혜림 씨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강 씨는 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본업인 의사뿐 아니라 아마추어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로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의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남성 누리꾼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이들은 “진짜 예쁘다”, “사람이 맞나요?”, “사기캐네요”, “인스타그램 주소 알고 싶다”, “실물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강 씨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계정은 닫혀있는 상태다.
른 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집계 -> 주택난에 지친 ‘탈서울 행렬’이 수년째 지속 -> 매년 평균 56만9066명이 서울을 떠난 셈 - 특히 2030세대의 탈서울 현상이 두드러짐 ->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을 떠난 2030세대 비중은 전연령대의 절반에 가까운 46.0%를 차지 -> 30대(24.1%)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20대(22.0%), 40대는 14.1%, 50대는 11.8% -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수년동안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직장인 월급만으로 서울에 보금자리를 찾기 어려워짐 -> 수도권 철도·도로망이 대거 확충되고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수록 탈서울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 -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주요 지역 인구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 -> 하남시는 2015년 대비 20..